[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 1만4000달러(약 1619만원)에 근접하며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27일 12% 미끄러지며 1만1383달러까지 후퇴했다.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비트코인은 2018년 내내 하강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초 3000달러대까지 추락했으나, 2월 말부터 주요 기업들이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 탄력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피델리티가 자회사를 설립해 암호화폐 수탁과 투자집행 업무 서비스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결정적으로 페이스북이 내년부터 새로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리브라’(Libra)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