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예금보험료율 산정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예금보험료를 7% 할인받는 1등급 금융사가 소폭 줄었다.
14일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은행·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총 280개 부보금융회사에 대해 2018사업연도 예금보험료율 산정을 위한 차등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예보는 매년 금융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3개 등급으로 나눠 예금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한다. 1등급은 표준보험료율의 7%를 할인받고 3등급은 7%를 더 내야 한다. 2등급은 표준보험료율 적용한다.
평가결과 280개사 중 1등급과 3등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2등급이 증가했다.
1등급은 58개사로 전년 대비 3개사 줄었고, 2등급은 198개사로 21개사 늘었다. 3등급은 24개사로 7개사 감소했다.
전체 보험료 납부규모는 표준보험료율(2등급)을 적용하는 경우에 비해 약 3.5% 할인된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체 업권에서 보험료 할인 효과(667억원 감소)가 확대됐다.
[표=예금보험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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