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 등 8월18일까지 31일간 진행
[서울=뉴스핌] 김용석 김태훈 정윤영 기자 = ‘세계인의 수영축제’ 광주수영대회가 12일 개막 D-30일을 맞는다.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는 7월12일부터 8월18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20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14일간 열린다.
광주세계수영대회가 7월12일 개막한다. [사진= 광주세계 수영 조직위] |
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가 열린다.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아티스틱수영은 염주체육관,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운동장,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각각 치러진다.
마스터즈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59개 경기가 펼쳐진다. 일반인 대회지만 국가대표 선수가 사용한 시설을 그대로 이용한다. 참가자격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가입된 나라의 만 25세 이상(수구는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 세계 수영대회 참가 신청국은 지난 5일까지 196개국 5600여 명이 등록, 지난 16회 러시아 카 대회 184개 국,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177개국을 이미 넘어섰다. 남은 기간(엔트리 마감 6월12일) 추가 등록을 예상하면 이번 수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행사이다.
대회를 앞두고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회 시설. [사진= 광주세계 수영 조직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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