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CFD 국내주식 상품 출시
전문투자자 대상 백화점 상품권 등 증정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차액결제거래(CFD) 국내주식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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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
CFD는 주식·주가지수·통화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거래수수료는 0.15%(거래세 별도)다.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에 따른 위험 감수능력이 있는 전문투자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투자자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키움증권은 CFD주식 오픈을 맞이해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을 대상으로 CFD주식 상품 안내를 확인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선착순 5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CFD주식 상품을 첫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상품권 5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약정 상위 20위 고객에겐 상품권 50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키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되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다. 타사에 이미 등록돼 있다면 복잡한 절차 없이 전문투자자확인서만 다시 등록해주면 된다. 전문투자자 등록 및 요건 확인은 한국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송정덕 키움증권 리테일파생팀장은 "외화로만 거래되던 CFD주식 상품 매매를 원화 매매가 가능하게 했다"며 "기존 일주일 가량 소요되던 결제기간도 T+2일 결제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