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여 긴장 수위를 높였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미사일장착 구축함(DDG) 프레블함이 이날 남중국해에 속한 스카버러 암초 근처를 항해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7함대의 클레이 도스 대변인은 “과도한 해사 청구권에 이의를 제기하고 국제법의 지배를 받는 수로 접근권을 보호하기 위해 프레블함이 스카버러 암초로부터 12해리(22km) 안쪽 수역을 항해했다”고 말했다.
남중국해에서 '자유의 항행' 작전을 수행 중인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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