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007 시리즈 촬영 중 숱한 부상…손가락 끝 잘리기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51)가 영화 ‘007’ 시리즈 최신작 촬영 중 발목부상을 입은 가운데, 촬영이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최근 기사를 통해 ‘본드25(가제)’ 촬영 중 발생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발목 부상이 경미한 수준으로, 조만간 촬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사진=영화 '007 카지노 로얄'(2006) 스틸] |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주 자메이카 현지에서 ‘본드25’ 액션신을 촬영하다 발목을 다쳤다. 외신들은 지난 15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촬영 재개 시기는 불투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본드25’의 촬영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간 ‘007’ 시리즈 촬영 중 입은 부상들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6년 ‘007 카지노 로얄’ 액션신을 촬영하다 이가 두 개나 부러졌다.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촬영 때는 손가락 끝이 잘려나갔고 2015년 ‘007 스펙터’에서는 무릎 무상을 당했다.
한편 내년 4월 공개되는 ‘007’ 최신작 ‘본드25’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라미 말렉을 비롯해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랄프 파인즈 등 매력만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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