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9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신규 광고상품 '톡보드'는 지난주부터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며 "테스트 통해 광고 피드백 등을 실시간 점검 중이며, 얼마나 많은 사용자에게 자주 톡보드를 노출하는 게 좋을지 알고리즘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톡보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채팅창에서 단순 메세지 기능을 넘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접하고 친구를 맺고 로그인 등 절차 없이 간편하게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일회성 광고 노출이 아니라 사용자가 브랜드를 접하고 관계 맺게 한다는 점이 기존 배너 광고와 차별점이다. 브랜드는 톡보드를 통해서 자신 고객 가운데 연락하고 싶은 사용자를 찾아내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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