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라운지& 바’에서 무더위를 식혀 줄 빙수와 파르페를 출시한다.
이번 여름 디저트는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작년보다 판매 시점을 한 달가량 앞당겼다.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은 여름 제철 대표 과일 ‘수박’과 ‘청포도’ 등으로 당도와 신선도에서 월등한 국내 최고 제품을 선별해 시원한 맛을 제공한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이 여름 디저트로 선보인 빙수와 파르페[사진=신세계조선호텔] |
수박 빙수는 마치 수박을 통째로 먹는 듯한 시원한 느낌이 드는 수박 껍질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수박의 과즙을 얼음으로 올리고 수박씨는 초콜릿으로 올려 표현했다.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 지역에서 자란 수박을 이용해 12브릭스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청포도 빙수는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청포도를 갈아내 3일 동안 얼려 부드러운 빙수 얼음으로 올려낸 후 빙수 속에 청포도를 가득 담아놓았다. 가격은 모두 3만6000원이다.
여름 이색 디저트로는 적포도 파르페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생크림에 라운지 & 바에서 직접 만든 적포도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층층이 쌓아내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적포도 셔벳, 달콤한 꿀, 오렌지 소스, 이탈리아식 푸딩인 피나코타 등을 넣어 달콤함을 더하며 바삭한 휘유타쥬 과자를 올려냈다. 가격은 2만7000원이다.
빙수와 파르페를 개발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유재덕 조리팀장은 “지난 4월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기록하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와 여름 디저트 출시를 전년에 비해 한 달가량 앞당겼다”며 갑자기 더워진 갈증해소에 포인트를 두고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과 청포도를 이용해 빙수를 개발해 작년보다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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