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휴장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오후 4시 43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0% 상승한 2만9942.07포인트를, H지수(HSCEI)도 0.12% 오른 1만1556.3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이 "생산적(productive)"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 의회 전문지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작년 시행된 미국의 대중 관세 철회 및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언론은 다음 주 양국 정책자들의 회동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일본 증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골든위크로 오는 6일까지 휴장이다. 중국 증시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노동절(勞動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총 4일 휴장한다. 거래는 6일부터 재개된다.
2일 홍콩 항셍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 닷컴] |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