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소셜벤처 캠퍼스가 오는 5월7일 문을 연다.
대전시는 대전 중구 중앙로 대전도시공사 사옥 4층에 소셜벤처 집중 육성 공간인 ‘대전 소셜벤처 캠퍼스’를 구축하고 5월7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전 소셜벤처 캠퍼스는 정부의 소셜벤처 활성화대책에 부응하고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소셜벤처캠퍼스’가 들어설 대전도시공사 사옥 [사진=대전도시공사] |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 창업기업 가운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8곳이 캠퍼스에 입주한다.
시는 지역의 유망 소셜벤처 (예비)창업기업 8개 팀을 선발했다.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투자사 1대 1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에 착수했다.
또 캠퍼스를 기반으로 민관이 협업해 예비창업자를 발굴, 멘토링,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7일 개소식에서는 대전시, K-water, 기술보증기금, 사회적가치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 투자사 등 7개 기관(기업)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K-water‧기술보증기금‧사회적가치연구원은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한다. 민간투자사들은 1대1 멘토링과 투자연계를 담당하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원도심 지역을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 창업 특화거리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를 거점으로 중앙로 일원을 생활밀착형 기술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소셜벤처 특화거리로 육성,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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