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이란 드론, 아제르바이잔 공항·학교 공격…민간인 2명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경 10㎞ 공항 폭발…아제르 "강력 대응" VS 이란 "공격 안 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에서 날아온 드론이 아제르바이잔 영토를 넘어 공항과 학교 인근을 공격하면서 민간인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분쟁이 남캅카스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진한 드론 2대가 자국 역외영토인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으로 넘어와 공항과 마을 인근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대는 나히체반 국제공항 터미널 건물에 충돌한 뒤 폭발했고, 다른 1대는 인근 학교 건물 근처에 떨어지면서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서안지구 상공에서 목격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히체반은 아르메니아를 사이에 두고 아제르바이잔 본토와 떨어진 역외영토로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드론이 떨어진 나히체반 공항은 이란 국경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대한 이번 공격은 국제법의 규범과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또 "이란이 가능한 한 빨리 사건을 명확히 설명하고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며 아제르바이잔이 적절한 대응을 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 역시 "이러한 공격은 결코 대응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이란은 공격 사실을 부인했다. 이란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을 향해 드론을 발사하지 않았다"며 "무슬림 국가 간 관계를 교란하려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행태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은 이미 긴장된 관계에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터키와 이스라엘 등과 경제·에너지·군사 협력을 확대하면서 양국 갈등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남캅카스 지역까지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