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달러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아
닛케이 "장래적인 대미 투자 규모 말한 것"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州) 그린베이에서 열린 유세에서 “아베 총리가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 기업이 미국에 자동차 생산거점 마련을 위해 400억달러(약 46조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6일 트럼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기업은 트럼프 정권 탄생 이후 미국에 230억달러를 투자해 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장래적인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 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00억달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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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스콘신주(州) 브라운카운티 그린 베이 소재 레시 센터 콤플렉스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유세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