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대전경찰청은 26일 대회의실에서 황운하 청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 나태주 공주풀꽃문학관장을 대전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나태주 시인 [사진=대전지방경찰청] |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까지 시집 39권을 출간했다. 특히 시 ‘풀꽃’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나 시인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경찰들을 상대로 ‘문화경찰에게 필요한 인문학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나 시인은 “홍보대사로서 경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치안정책들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은 현재 성악가, 방송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치안활동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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