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보임된 오신환 의원을 대신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선임됐다.
채 의원은 24일 오후 기자와 만나 “김관영 원내대표로부터 간사직을 제안 받았다”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만큼 맡아달라는 부탁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김경수 지사 선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31 leehs@newspim.com |
채 의원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오후 1시30분쯤 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간사직을 부탁했다. 채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마지막으로 오신환 의원을 설득했는데, 설득이 잘 되지 않아 내게 전화를 건 모양”이라고 전했다.
채 의원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선거제도 개혁·검경수사권 조정 등 신속처리안건 추진에 대해 찬성입장을 표했다. 채 의원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개혁법안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라면서 “신속처리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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