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정부가 5G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닥시장의 기가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86%(630원) 급등한 2740원을 기록중이다. 기가레인은 5G 관련 부품을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벤더사다.
공용 무선기지국 전문 업체인 전파기지국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8.44%(520원) 오른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머큐리(15.56%), 오파스넷(10.30%), 오이솔루션(9.36%) 등도 급등세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콘서트' 행사에 참석해 "CDMA, 초고속 인터넷에 이어 5G는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세번째 도약의 기회"라며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2026년 세계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만불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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