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등 원인 분석해 각 기관별 추진업무 상호 공유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지역 내에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비행 원인을 분석하고, 유관기관별 대책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교육지원청, 광양시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육성회,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추진업무 상호 공유를 통해 청소년 비행에 대한 결과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9년 제1차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 개최. [사진=광양경찰서] |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정수(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포스코인으로서 불우한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박상우 서장은 “학교폭력은 지금처럼 지속적인 선도 활동 등을 통해 예방해 나가겠지만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비행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는 지난해 11월13일 출범했다. 청소년 비행의 원인을 분석하고 유관기관별 대책 및 정보 공유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위기 청소년 선도·지원을 하는 기구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