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20일까지…주말마다 다채로운 행사
[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2019 목포 유달산 봄 축제가 오는 4월6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주말 5일간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 케(이블카)한!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남도의 끝자락에서 다도해와 접하는 유달산은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벚꽃, 목련, 철쭉 등 각종 봄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으로 끊이지 않는 전통의 봄맞이 명소이다.
유달산 벚꽃과 개나리 [사진=목포시] |
목포시는 이번 축제를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목포의 역사와 매력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는 4월6일 정명여중·고 학생들의 4·8만세운동 재현극을 시작으로 노적봉 주무대의 개막축하 공연과 함께 유달산의 봄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 유달산 꽃길 걷기 등으로 이어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 봄에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맛있는 음식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낭만항구 목포에 꼭 오셔서, 달큰한 봄내음이 가득한 유달산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