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7.54% 증가…산업진흥분야 등 민생분야 집중 배정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1670억원이 증가한 2조3835억원을 편성했다.
안산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 1670억원 증가 설명도 [사진=안산시청] |
13일 시에 따르면 당초 본예산 2조 2165억원 대비 7.54% 증가된 규모이며, 이 중 일반회계 1610억원, 상하수도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 60억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의 중점 투자내역은 △스마트제조 혁신센터 기반 건립사업 및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산업진흥분야에 872억원 △아동수당 및 노인·장애인 지원과 일자리창출사업으로 134억원 △5월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대비한 문화체육분야 251억원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교통 분야에 189억원 △공원 및 하천개발 등 지역개발사업 107억원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시설확충 및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골목경제 해결사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발행과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 조기 편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중장기 계속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