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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성장 둔화 우려에도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05:24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05:2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정책이 이날 유가를 지지했다. 다만 유가 상승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달러 강세로 제한됐다.

원유[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4센트(0.8%) 상승한 56.6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31센트(0.5%) 오른 66.3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전날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을 털고 상승 흐름을 보였다. OPEC+가 지속하고 있는 감산이 이날 유가를 지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OPEC의 전략은 시장을 최대한 빨리 재균형 상태로 회복하고 6월 말 감산 출구전략을 취해 올해 하반기 셰일 업자들과 함께 증산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유가 상승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제한됐다. 이날 ECB는 올해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비교적 큰 폭 하향 조정했다.

경제 둔화 우려는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진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블룸버그통신에 “세계 경제 둔화는 원유 전망에 정말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유가 상승 일부를 상쇄하고 분명히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와 ECB의 완화적인 스탠스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 역시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80% 오른 97.6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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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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