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3/7 중국증시종합] 자본시장 확대 개방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상하이지수 0.14%↑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106.42 (+4.32, +0.14%)                 
선전성분지수 9678.11 (-22.38, -0.23%)                   
창업판지수 1692.42 (-8.08, -0.47%)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당국이 잇따라 자본시장 개방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상하이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7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3106.4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9678.1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내린 1692.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QFII 투자 범위 확대, A주 MSCI 편입 비중 제고 등 외국자본의 중국 주식 투자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일부 유명 종목을 둘러싼 외자의 우량주 쟁탈전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증시는 이날 개별 종목의 외국인 지분이 30%한도에 육박하는 종목에 대해 거래 중단조치가 내려지자 상승 동력이 크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인 6일 중국당국(홍콩거래소)은 애플 관련주로 알려진 한스레이저(Han's Laser, 002008.SZ, 중국명: 大族激光)의 외자 지분율이 28% 초과하자 선강퉁의 매수 거래를 중단시켰다. 메이디(美的, 000333.SZ)의 외자 지분 비중도 28%에 임박한 상태다.

선강퉁 거래 중단후 한스레이저는 MSCI 중국 종목에서도 제외됐다. '돌발악재'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자 MSCI는 "거래 중단에 따른 당연한 조치"라며 "당국 정책의 문제가 아닌 해당주 개별 문제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문제가 A주 편입비중 확대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단일 종목에 대한 외국투자자의 A주 지분보유 규모가 총 주식 수의 3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외자 투자금이 집중됨에 따라 30%로 설정된 외국인 지분한도가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카이위안(開源)증권은 “외자 투자금이 과하게 집중되면서 매도 우려도 제기됐지만 이는 극히 소수”라며 “전체적으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7일 국제통화기금(IMF)을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로 공식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IMF에 RQFII 한도를 얼마나 부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RQFII는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본토 주식 및 채권을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도를 부여하는 제도다.

궈위안(國元)증권은 “양회가 진행 중인만큼 당국의 부양정책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라며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만큼 증권 통신 등 고 리스크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외국기업에 기술이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내주 안에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온 부분으로 미중 무역전쟁의 쟁점 중 하나다.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화웨이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7일 화웨이(華為)가 성명을 통해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장을 제출했다”며 “미 정부가 회사 서버에 침입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입법을 통해 화웨이 제품을 제한한 미국 정부의 조치가 자국 헌법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 참여를 제한한다는 게 화웨이의 주장이다. 미국은 국가안보 위협 등을 근거로 자국 및 동맹국에게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해왔다.

CNN은 화웨이의 소송이 미국 정부와의 대립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카이위안증권은 “화웨이 사태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테마주, 특히 5G 종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110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257억 640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들 거래대금은 총 1조1666억 위안으로 이로써 금주에만 3번째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7일 인민은행은 6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RP) 운영을 하지 않았다. 다만 1055억 위안(약 18조원)의 1년물 맞춤형 중기대출프로그램(MLF)이 만기 도래했다.

7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7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