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가정어린이집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 3월부터 지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6일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올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231개소에 총 75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과 재원아동 8975명, 보육교직원 2031명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장기간은 2019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며, 주요 보장은 △영유아 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일시보육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건물) 5종에 이른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
시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구축하고 있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스스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영유아 학부모들의 보육비용을 경감하고자, 18억8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민간·가정어린이집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를 3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