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美 재고 지표 기다리며 보합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05:41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05:4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내일(6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지난주 원유 재고 지표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세부사항을 기다리면서 시장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원유[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 하락한 56.5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19센트(0.3%) 상승한 65.8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 투자자들은 하루 뒤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14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합의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벽하지 않은 무역 합의는 거부할 것이라면서도 백악관이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RJO퓨처스의 필립 스트리블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원유시장은 중국과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애널리틱스 그룹의 토머스 핀론 이사는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 합의의 진전과 베네수엘라 정권의 변화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론 이사는 “서로 상쇄하는 요소가 많다”면서 “우리는 그저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치 하향은 수요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0~6.5%로 지난해 6.6%보다 낮춰 잡았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