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9년 서울시 모범∙유공납세자 표창'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재형 한미약품 회계팀장(왼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모범∙유공납세 표창을 받고있다. [사진=한미약품] |
모범∙유공 납세 표창은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모범∙유공 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납세담보 면제 등 여러 세제혜택과 함께 대출금리 인하, 서울시가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모범 기업 조건은 △10년간 서울시 및 지자체 세금을 체납하지 않는 기업 △전국 지방세 체납 내역이 없는 기업 △8년간 계속 납기 내에 세금을 납부한 자 중 서울시 재정에 많은 기여를 한 기업 등이다. 조건을 충족한 기업들 중 각 자치구에서 추천을 받은 기업만 표창을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의결된 올해 수상자엔 한미약품을 비롯한 55개 법인 등이 선정됐다.
올해는 기업의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1981년 임직원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인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한미부인회 자선바자회, 북한어린이의약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기업의 성실한 세금 납부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