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동명 소설 모티브로 제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슈퍼주니어 려욱, 빅스 켄,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출연하는 배우 박한근(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문태유, 려욱, 신원호, 이선근, 이지훈, 켄, 김지철 [사진=신스웨이브] |
27일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TOWN THEARE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성공적인 해외 공연을 견인한 려욱, 신원호, 켄, 이지훈과 오리지널 캐스트 박한근, 문태유, 김지철, 이선근이 2년 만에 귀환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광염소나타'(연출 김지호, 제작 ㈜신스웨이브)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은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그린다.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수려한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2016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에 선정된 수작이다. 2017년 관객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1위에 올라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역에는 배우 박한근과 문태유, 려욱, 신원호가 이름을 올렸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지철과 켄이 캐스팅됐다. J의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K'는 배우 이지훈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국내 초연 이래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8년 11월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에서 일본 관객들로부터 이례적으로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유료 관객 점유율 90%라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어 국내 공연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며, 오는 11일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