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영국 =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상처만 남긴 경기였다. 리버풀과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승점 1점을 보태 승점 66점으로, 맨시티(승점 65)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승점60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3위, 4위는 아스날(승점53), 5위는 맨유(승점52), 6위는 첼시(승점 50)가 자리하고 있다.
이날 맨유는 전반21분 에레라 근육부상을 입은 후 전반25분 후안 마타가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이번에는 리버풀 부상자가 나왔다. 전반31분 공격수 피르미누가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맨유는 교체 투입된 린가드가 전반43분 또 다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와야 했다. 전반전에 4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것은 지난 2009년 2월 위건 애슬래틱과 풀럼 전에 이어 10년만의 일이다. 사진은 맨유 린가드가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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