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日 홋카이도 남부서 규모 5.8 지진…큰 피해 보고는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05:48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06:0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홋카이도에서 21일(현지시각)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큰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9시 22분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厚眞町)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도가 6약에서 7 정도였다고 밝혔다.

빨간 점으로 표시된 지진 발생지 [사진=구글지도]

진앙은 삿포로 동남동쪽 약 60㎞ 지점의 이부리(胆振) 중동부로, 진원 깊이는 33㎞ 정도였으며, 쓰나미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

거주 인구 약 4500명의 아쓰마초는 작년 9월 규모 6.7의 지진 발생으로 40명 이상이 사망하고 760명 정도가 부상했던 곳으로,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진앙이 작년 9월 진앙에서 북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으나 총리실에 긴급 대책반이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후루무라 다카시 도쿄대 지진학 교수는 작년 9월 지진과 이번의 메커니즘이 비슷하다면서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으나 다른 지역에서 지진 발생이 시작될 경우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삿포로에서는 진도 5약이 관측됐으며,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지진으로 정전 보고는 없었으며, 홋카이도에 있는 신치토세 공항 운영도 안전 점검 후 재개됐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