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 루드나 구리광산이 지진으로 무너져 실종자가 발생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폴란드 국영 광산·제련업체인 KGHM 트위터를 인용, 실종자 중에서 8명을 구조해 실종자 수가 1명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도이체 발레에 따르면 지진은 오후 2시경 깊이 77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광산에는 32명이 작업 중이었다.
지진 발생 직후 실종자 수는 14명이었지만 이 중 5명이 구조된 뒤 8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통신은 11개 팀이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실종자 중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드나 구리광산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지진으로 8명의 광부가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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