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작년말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KSD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 규모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2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8년말 평가액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액은 6조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조7188억원을 기록한 전년말 대비 27.9% 증가한 수치다.
담보 종류별로는 채권이 5조8303억원으로 전체의 96.6%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상장주식이 1340억원(2.2%), 현금은 709억원(1.2%)에 그쳤다.
한편 같은 기간 예탁결제원에서 관리하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관리금액은 523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20.5% 급증했다.
이 가운데 100% 국고채인 개시증거금의 경우 4532억원, 국고채와 통안채로 복합 구성된 변동증거금은 699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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