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지원
[광주=뉴스핌] 지영봉=해남군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며, 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18.11.06 kilroy023@newspim.com |
또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어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종과 연식에 따라 1대당 165만원(3.5톤 미만)까지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10%’ 를 지원한다.
또 경유 자동차를 조기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사업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LPG화물차 구입비도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도 추진된다.
접수방법은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노후차량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환경교통과에 제출하면 조기폐차 지원 적합차량 여부를 심사한 후 보조금 지급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 또는 본네트 상단, 엔진후드에 부착된 표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