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오거돈 시장, 한진重 수빅조선소 회생절차 신청 관련 긴급 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7:01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이 한진중공업 수빅 조선소 필리핀 현지법원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국내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오거돈 시장은 9일 오후 1시 30분께 한진중공업에서 한진중공업 사장, 협력업체 및 보증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9일 오후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수빅조선소 필리핀 현지법원 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국내 조선기자재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2019.1.9.

오 시장은 이날 한진중공업 측의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진행상황을 부산시와 업계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시에서도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정부와 협의하는 등 조선기자재업계의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8일 경제부시장 주재로 일자리경제실장, 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필리핀 현지법원 회생절차 신청 관련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수빅 조선소가 ㈜한진중공업 해외현지법인이기 때문에 모기업인 한진중공업 본사가 협력업체 피해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진중공업이 먼저 피해 규모와 비중, 관련 근로자, 협력업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부산시와 공유하고 피해 협력업체에 대해 지원하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시와 정부가 협의하여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chosc5209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