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체성분분석 전문 기업 인바디는 직원들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사는 '3000만불 수출의 탑'도 받았다.
김경락 인바디 팀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바디] |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김경락 인바디 팀장과 정구현 팀장은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경락 팀장은 인바디 혈압계 'BPBIO 시리즈'를 국내 점유율 1위 제품으로 만들고, 최근 30% 이상의 성장률로 매출을 견인했다. 기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낸 공적이 높게 평가 받았다. 김구현 팀장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불량률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인바디의 품질 시험은 '김구현테스트'로 명명됐다.
인바디 관계자는 "인바디는 채용 과정에서부터 지원자 개개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을 전문가로 성장시킨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도 인바디만의 인재육성제도이자 업무 방식인 '과제업무'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인바디의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5년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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