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검사예약 서비스' 실시..카카오‧삼성페이로 결제 가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자동차검사 예약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진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마트 검사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사이버검사소'에 접속하면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아도 자동차검사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검사는 당일예약도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검사시간 한 시간 전까지만 예약과 결제를 완료하면 자동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을 못한 채 공단 검사소를 방문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현장접수도 가능해 서류작성 없이 바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엘페이, 페이코로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같은 수수료감면 대상은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하면 즉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매년 320만대에 이르는 자동차검사 이용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단은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