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애플 랑콤 광군제 업종별 판매 1위, 가전 자동차 1위는 하이얼 상하이폭스바겐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4:25

한국 브랜드 삼성,이니스프리각각 8,10위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하루 35조원(2135억위안)이라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光棍節·11월11일)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각 업종별 브랜드의 최종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리바바의 통계에 따르면, 톈마오(天貓)에 입점한 국내외 브랜드 18만 여개 중 총 237개 브랜드가 광군제 당일 판매 규모가 1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스마트 폰 판매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토종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광군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애플은 'iPhone XS '등 신제품을 내세워 30분만에 1억 위안어치를 팔아치웠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샤오미가 각각 2위,3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8위를 기록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해외 브랜드가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판매 선두를 차지한 랑콤을 필두로 상위 5위권은 모두 해외 브랜드가 독차지 했다. 토종 브랜드로는 중국의 유서깊은 브랜드인 바이췌링(百雀羚)이 6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스마트 폰과 화장품 판매에서 각각 8위, 10위를 기록한 삼성과 이니스프리가 선전을 했다. 또 A.H.C는 한국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전체 ‘해외브랜드 순위 톱10위’ 중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성이 가장 많은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저장(浙江)성,장쑤(江蘇)성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또 광군제 당일 배송된 상품은 총 10억 4200만건으로 나타났다. 10년전 광군제 첫해인 2009년(26만건)보다 3800배 증가한 셈이다. 

한편 알리바바의 맞수인 징둥(京東)은 광군제 시즌을 맞아 1598억위안(약 26조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