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제약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 추진은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규격이며, ISO 37301은 법률과 규정, 윤리강령 등 기업이 준수해야 할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특히 삼성제약은 두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부패 방지뿐 아니라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준법 의식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심사원을 선발해 인증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과 내부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ISO 인증 추진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제약은 1929년 창립된 국내 전통 제약사로, 제약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젬백스앤카엘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4개국에서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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