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선문대·우송대·원광대· 제주대 선정
대학 SW 혁신 지역간 불균형 해소 차원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교과 개발과 교원 임용 등에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지방 소재 대학만이 추가 선정돼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지역트랙 선발로만 진행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발에서 동명대와 선문대, 우송대, 원광대, 제주대 등 총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수도권에 집중(68%)돼 있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대학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대학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 지역 간의 SW교육 불균형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지역트랙 5개교 추가 선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학 사회에 SW교육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