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 가브리엘라 IPU 위원장 발언 인용 보도
가브리엘라 위원장 “IPU, 남북 접촉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가브리엘라 쿠에바스 바론 국제의회연맹(IPU‧Inter Parliamentary Union) 위원장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 같은 소식을 보도하며 “얼마 전 발표한 성명에서 가브리엘라 위원장이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뉴스핌] 국제의회연맹(IPU·Inter Parliamentary Union) 회의 모습 |
가브리엘라 위원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차 IPU 총회 폐막일 당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가브리엘라 위원장은 이날 “4월 판문점 정상회담과 4.27 판문점 선언,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9월 평양 정상회담 등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북한 매체들은 “가브리엘라 위원장은 조선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긍정적인 사변들을 환영한다고 했다”며 “동시에 조선의 북과 남이 서로의 화해와 이해를 도모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들은 이어 “그는 국제의회동맹이 조선의 남과 북의 접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