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마루', '토리'와 함께 생활, 퍼스트 도그 4마리로 늘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가 청와대 관저에 입성했다.
지난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선물한 것으로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동물 검역 절차를 마치고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풍산개 암수 한쌍인 '송강'이와 '곰이'를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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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수컷 송강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청와대] |
이미 청와대에는 문 대통령이 키우는 풍산개 '마루'와 고양이 '찡찡이'가 있었고, 당선 이후 유기견 출신의 퍼스트 도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리'를 입양했다. 이번에 '송강'이와 '곰이'가 합류하면서 문 대통령이 키우는 애완견이 네 마리가 된 것으로 이 중에 풍산개만 세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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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암컷 곰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청와대] |
북한은 개들이 잘 적응하도록 먹이 3kg도 함께 보냈다. 이번에 관저로 들어온 수컷 '송강'이는 2017년 11월생, 암컷 '곰이'는 2017년 3월 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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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퍼스트 도그인 풍산개 마루 [사진=청와대] |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