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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설 "언급할 내용이 1도 없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09:52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09:52

노벨 평화상 관련 언급 자제, 가능성 낮지만 완전히 없지 않다
유치원 영어교육 허용은 "전 장관 때도 조정하겠다고 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설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1도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과 정보 공유 수준이 똑같다. 아무 것도 없다"며 "노벨상과 관련해 청와대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2018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오늘 오후 6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일단 수상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이전인 지난 2월 초까지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이 마감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수상 가능성은 작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가능성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이후 노벨 평화상을 받을 당시에도 사전 연락을 발표 1~2시간 전에 알려주는 등 노벨상 위원회가 극도로 보안을 지키기 때문에 완전히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유치원 영어 교육을 허용할 뜻을 밝힌 것에 대해 "김상곤 전 장관 시절 이미 조정하겠다고 했다"며 "당시에도 지금의 결과로 의지는 갖고 있었으며 엄밀히 말하면 바뀐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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