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더샵'이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에서 10년째 1위를 지켰다.
1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 아파트 브랜드 '더샵'은 전날 개최된 '2018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1위다.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정진석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왼쪽)이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아파트부문 1위 인증상패를 받았다. [사진=포스코건설] |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Quality Excellence Index)는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분석하는 종합 지표다.
이번 시상식에서 포스코건설 '더샵'은 한국품질만족지수의 아파트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이 나온 후 고객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성과 배려를 다 했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더샵에는 음성이나 카카오톡으로 주택 내부와 공용공간의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더샵 특화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와 엘리베이터 내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녀자 안심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녀 안심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외관은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통일성이 있는 '시밀러 룩'(Similar look)이 적용된다. 시밀러 룩은 단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해 단지 전체를 디자인하는 방식이다.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통일성이 있어 보이게끔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우리 회사는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재료 사용으로 더샾만의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며 "입면의 형태감이 부각된 디자인과 강건재를 중심으로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누가 봐도 더샵을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정체성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