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효성중공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협력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2:43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2:43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과 효성중공업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스마트 팩토리는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공장이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과 '스마트(Smart) 변전소 시스템 및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3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기장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본부 상무(좌)와 유호재 효성중공업 국내영업 총괄 상무(우)가 참석한 자리에서 양사가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 가진 스마트 팩토리 경쟁력을 접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장치와 에너지 하베스팅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개별 장치들이 태양광, 진동, 열, 바람과 같이 자연적인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에너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은 스마트 변전소 유지 및 관리에 필수요소인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설비 구성, 조명, 소방, 방호, 방재처럼 변전소 시스템 구성에 대한 종합 건설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에게 전력 설비 뿐만 아니라 플랜트 내 각종 운영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006년 4월 제주 대정전 사태나 지난해 2월 부산 정관신도시 정전 사태처럼 갑작스러운 정전과 조업 손실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사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전소 상태를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스마트 변전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