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5.5대 1..아파트 당첨자 오는 20일 발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대에 분양한 '동래 더샵'이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래 더샵의 1순위(당해) 청약접수 결과 5개 주택형, 아파트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63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려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래 더샵' 견본주택 내부 [사진=더피알] |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B 타입이었다. 84㎡B는 83가구 모집에 1순위(당해) 청약자 829명이 접수하며 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4㎡(60가구) 6.93대 1 ▲84㎡A(39가구) 6.38대 1 ▲84㎡C(171가구) 4.18대 1 ▲84㎡D(76가구)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함께 공급된 오피스텔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현장 청약접수에서 마감했다. 동래 더샵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평형으로 92실이 공급된다.
동래 더샵 분양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부산에서 인기 높은 더샵의 동래구 첫 공급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역세권 입지, 중소형 타입 구성, 49층 초고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장점이 골고루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만큼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래 더샵은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603가구(전용면적 74~84㎡), 오피스텔 92실(전용면적 64㎡) 규모다. 아파트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전날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발표가 진행됐으며 13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동래 더샵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평균 1510만원이다.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있고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인 연제구 거제동 480-4에 있고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