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4일 RBI 정책 발표 앞두고 하락했다
- 새 F&O 종가 옥션 시스템 영향으로 변동성 커졌다
- 부동산·소비재·LIC·다부르 주가 크게 밀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4,614.90(-159.40, -0.6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정책 결정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센섹스30 지수는 0.27% 내린 7만 8,428.9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64% 하락한 2만 4,614.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권사 레몬은 "전날의 상승 이후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시장 심리가 신중해졌다"며 "이러한 상승세는 부분적으로 새로 도입된 종가 경매 방식에 힘입은 바가 컸다"고 밝혔다.
레몬은 "시장 변동성 증가, 기업 실적의 혼조세,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니프티50 지수는 하락 반전하며 전 거래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선물·옵션(F&O) 연계 주식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종가 옥션(CAS) 시스템에 맞춰 호가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피덴트 자산운용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이슈바랴 다디치는 "F&O 주식의 새로운 종가 옥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조기 조정 관련 변동성이 발생했다"며 "니프티 지수는 영향을 받는 주식에 대한 노출도가 다르기 때문에 센섹스 지수보다 그 영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주간 만기일에 주의를 요하는 요인이 되었지만, 투자자들이 가격 왜곡을 억제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문제일 뿐"이라며 "몇 주 안에 그 영향은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BI는 5일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치며 통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가 상승과 몬순(우기)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효과, 루피화 가치 방어 및 외국인 자금 유입 유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소비재, 내구소비재 관련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장 마감 직전까지 이어지면서 니프티 부동산 지수가 2.15%, 니프티 소비재 지수가 1.60% 하락했다.
니프티 프라이빗 뱅크, 니프티 정보기술(IT), 니프티 석유 및 가스, 니프티 시멘트 지수가 각각 1% 이상 하락하며 압박을 받았다.
반면, 니프티 미디어와 니프티 메탈 지수는 각각 2%와 0.5%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상회했다.
인도생명보험공사(Life Insurance Corp., LIC, 종목코드 NSE: LICI)가 8.7% 급락하며 4개월 만의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인도 정부가 기관투자자(비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2.5% 규모의 구주 매출(OFS) 청약을 본격 개시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인도 대표 소비자제품(FMCG) 대기업인 다부르 인디아(Dabur India, NSE: DABUR)도 4.3% 내렸다. 인도 식품안전표준국(FSSAI)으로부터 허위·과장 광고('100% 천연' 등의 오인 유도 표기)를 사용한 특정 식품의 판매 금지 처분을 받은 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