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전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인기 걸그룹 '카라' 멤버인 구하라(27)씨가 18일 경찰에 출석했다.
구씨는 이날 오후 2시57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나와 "누가 먼저 때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서 혐의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09.18 kilroy023@newspim.com |
경찰은 구씨를 상대로 폭행 혐의와 관련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그는 '남자친구는 때린적이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나', '합의할 의향이 있는냐'는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조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할 문제"란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구씨의 전 남자친구 A씨는 지난 13일 새벽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당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이미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경찰은 필요하다면 A씨와 구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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