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뉴비즈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중국판 테슬라' 웨이라이(蔚來)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웨이라이 상장 후 투자자 기대감 무르익어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 전기차 업계 최초로 미국 증시에 입성한 웨이라이치처(蔚來汽車 이하 웨이라이)가 세계 전기차 업계에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웨이라이는 중국 시장의 ‘테슬라 대항마'로 불릴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미래 기술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2일 웨이라이는 미국 증시에 입성 후 2 거래일 연속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문명인 'NIO'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이 업체는 거래 첫날 주가가 10% 오른데 이어 이튿날인 13일에는 무려 75%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출범한 웨이라이는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전기차 유니콘으로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웨이라이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3년도 채 안되는 기간 안에 첫 전기차 모델 ES8를 개발했다. 통상 전기차 개발에는 4~5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창업자 리빈(李斌) CEO는 온라인 자동차 유통플랫폼인 이처(易車)를 설립한 바 있는 자동차 유통분야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리빈은 창업 당시 높은 기술력을 갖춘 프리미엄 전기차를 통해 탁월한 운행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뉴욕 거래소 앞에서 웨이라이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바이두>

2017년 웨이라이는 첫 양산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S8을 45만 위안(약 7천만원)대에 내놓으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웨이라이는 테슬라의 모델X 중국시장 판매가(약 1억7000만원)의 절반 수준에 높은 품질의 전기차를 출시해 테슬라의 대항마로서 프리미엄 차량 구매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웨이라이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여러 차례 테슬라를 언급하면서 가격 경쟁력면에서 비교우위가 있음을 강조했다.

웨이라이의 첫 양산모델의 판매 실적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1만 4376대가 팔려나갔다. 지난 8월말까지 1602대의 신차가 고객에게 인도된 것으로 전해진다.  

웨이라이는 내년에는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S6를 출시하고 오는 2020년 세단인 ET7 출시도 계획 중으로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뉴욕거래소 앞에 전시된 웨이라이의 차량<사진=바이두>

하지만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웨이라이의 과제도 적지 않다.

웨이라이는 최근들어서 막 판매가 시작돼 상반기 겨우 4천599만위안(약 7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누적 적자액이 109억 위안(약 1조 8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라이측은 향후 3~4년 안에 흑자 전환(턴어라운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전예약 주문량의 10%대에 불과한 저조한 차량 인도 상황도 풀어야 하는 시급한 숙제이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은 설비 투자 및 연구·개발(R&D)에 투입할 예정이다.

화타이(華泰) 증권은 “웨이라이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입성은 투자자들이 이 업체의 성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 재무 상황만으로는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기가 쉽지않다”고 진단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