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이 내주 세계무역기구(WTO)에 WTO 판결을 위반한 미국에 대한 제재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이 반덤핑 관세에 대한 WTO 판결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13년 미국이 기계와 전자기기, 경공업, 금속과 광물질 등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당하게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며 WTO에 제소했고, 지난해 WTO는 중국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이 문제 삼은 수출품의 규모는 연간 84억달러(약 9조4693억원)에 달한다.
중국과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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