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5G 글로벌 외교전' 시작...박정호·황창규 LA로 출국

기사입력 : 2018년09월09일 17:38

최종수정 : 2018년09월09일 17:38

박정호 사장·황창규 회장 나란히 GSMA 이사회 참석
전시 부스 둘러보며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만남 예정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5G 생태계 선점을 위한 글로벌 외교전을 시작했다. 글로벌 이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MWC 아메리카 2018'에서 내년 상용화를 앞둔 5G 기술을 선보이고 관련 생태계 선점을 위한 우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SK텔레콤과 KT측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과 황창규 회장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8'에 참석한다.

박 사장과 황 회장은 개막 직전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두 경영자는 현재 LA로 출국한 상태다.

박정호(왼쪽) SKT 사장과 황창규(오른쪽) KT 회장 [사진=각사]

박 사장은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 경영진이 참석하는 GSMA 이사회에서 5G,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과도 만난다. 미디어 사업을 5G 시대 주요 신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ICT 기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사, 다양한 벤처기업 등과도 만남을 이어간다. MWC 기간 동안 이들 기업 경영자들과 만나 5G 생태계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황 회장 역시 11일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다. 아울러, MWC 아메리카 2018 전시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만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기술력을 가진 중소 벤처 기업도 방문, 5G 기반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이번 'MWC 아메리카 2018'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꾸렸다.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5G 테크놀로지(Technology) △5G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5G와 블록체인 △VR 게임존 △5G 동반성장 등 5G 기반의 다양한 아이템을 전시한다.

박정호 사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에는 산업ㆍ국가간 경계 없이 다양한 파트너와 전방위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