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1020’이 미래다”, SKT 맞춤형 ‘0라이프’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9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9월04일 10:04

1020 요금제 이어 혜택 강화 서비스 출시
중고생 및 대학생 공략해 미래 고객풀 확보
5G 상용화 대비한 맞춤형 상품 지속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10~20대 가입자들의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공개했다. 미래 고객인 중고생 및 대학생을 공략해 5G 상용화 이후를 대비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1020세대를 위한 요금상품 ‘0(영)플랜’ 출시에 이어 4일부터 △0캠퍼스 △0순위여행 △0카드 △0데이터슈퍼패스 △0데이터스테이션 △0데이터SO 등 총 6개의 ‘0(영) 라이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대학교 전체 재학생 가운데 0캠퍼스 가입 비중이 늘수록 혜택도 커진다.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사진=SK텔레콤]

 ‘0순위여행’은 다른 이통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 가능하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자유·코칭여행 참여자를 모집하고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서 공개하게 된다.

자유여행은 0순위 미션을 본인이 계획한 후 여행지에서 관련 기록을 남기는 여행이다. 버스킹 공연 계획을 콘티로 만들고 여행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사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코칭여행은 김충재 제품디자이너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해 여행기간동안 참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휴 할인에 민감한 20대를 위해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했다.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30%, GS25편의점 10%, 버거킹 10%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도 받는다. 연회비는 무료다.

[사진=SK텔레콤]

또한 SK텔레콤 10대 중고생 가입자는 ‘O데이터슈퍼패스’에 가입만 해도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 등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위치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충전하고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가입 중고생은 이곳에서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 하루에 100MB씩 총 5회까지 무료 충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데이터를 인당 1GB씩 무료로 받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된다.

본인 포함 최대 3명이 데이터를 신청하면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1GB씩 즉시 지급 받는다. 매월 20일 이후부터 월 마지막 날까지 최대 2번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 제공받은 1GB는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양맹석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에게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0만의 라이프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