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치 그룹에서 형평성있게 등용"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에 김진표 의원을,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송영길 의원을 위촉했다.
당대표 선거 경쟁 상대였던 두 후보에게 각각 경제와 통일 관련 중책을 맡겼을 뿐 아니라 당 내 주요 정무직에도 계파와 무관하게 여러 인사를 배치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최고위원회의 직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윤호중 의원을, 재정위원장에는 송현섭 전 최고위원을 임명했고 제1사무부총장(수석)에는 김경협 의원을, 제2사무부총장과 제3사무부총장에는 각각 소병훈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한정애 의원이, 전략시획위원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소통위원장과 대외협력위원장은 권칠승 의원과 김현권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또 법률위원장에는 송기헌 의원이 교육연수원장에는 황희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변인은 "경력이나 경험 통해 당해 직에 부합한 분들"이라며 "다양한 정치 그룹에서 형평성 있게 등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자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후보의 당선이 발표되자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8.2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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