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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률 지난달 두 배..용산·마포구 상승 두드러져

기사입력 : 2018년09월03일 17:27

최종수정 : 2018년09월03일 17:27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률이 전월 대비 두 배 가량 높아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3일 한국감정원의 2018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지난 7월 9일 대비 8월 13일 기준) 조사 결과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63%로 지난달 0.32%보다 변동폭이 커졌다. 이중 용산구(1.27%)와 마포구(1.17%)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주택 매맷값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0.02%)보다 0.04%P 높아졌다. 수도권은 0.24% 상승했고 지방은 0.17% 하락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사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상승률이 2.16%로 가장 높았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1.71%)와 거제시(-1.65%)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주택유형별 매매가격지수는 △아파트 -0.10% △연립주택 0.05% △단독주택은 0.29%로 나타났다. 아파트 하락폭은 축소되고 연립·단독주택은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지수는 △40㎡이하 -0.36% △40㎡초과~60㎡이하 -0.20% △60㎡초과~85㎡이하 -0.09% △85㎡초과~102㎡이하 0.13% △102㎡초과~135㎡이하 0.17% △135㎡초과 0.05%다. 85㎡ 이하 아파트는 하락한 반면 85㎡를 초과하는 규모는 모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0.20%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여름방학 이사수요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인해 지난달(-0.21%) 대비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전세가격지수는 수도권 -0.12%, 지방 -0.27%로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0.20% 상승한 가운데 강남(0.29%)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인천은 신규공급이 누적되며 0.27% 하락했다.

아파트 규모별 전세가격지수는 △40㎡이하 -0.32% △40㎡초과~60㎡이하 -0.33% △60㎡초과~85㎡이하 -0.34% △85㎡초과~102㎡이하 -0.40% △102㎡초과~135㎡이하 -0.14% △135㎡초과 -0.14%다. 아파트 전 규모에서 하락함은 물론 연립·단독주택에서도 모두 하락했다.

전국 월세가격은 0.12% 하락했다. 월세유형별로는 월세(-0.10%)와 준월세(-0.12%) 모두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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