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대전시 일반부문 최우수 평가
건축안전 평가한 특별부문에서 울산시, 인천남구 선정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전시와 울산시를 비롯한 20개 지방자치단체가 건축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모두 2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지도·점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반부문 평가와 함께 올해부터 건축물 안전확보 우수사례를 평가한 특별부문을 추가했다.
일반부문 평가 결과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합산해 대전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일반부부문 평가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15),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25), 건축행정 전문성(25),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35)를 평가한다.
광역지자체에서 대전시와 함께 세종시, 충남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15개 우수 기초지자체도 함께 선정됐다. △서울 영등포구 △부산 금정구 △대구 수성구 △인천 남구 △광주 남구 △대전 서구 △울산 북구 △경기 화성시 △강원 원주시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남 함안군이다.
특별부문에서는 광역지자체에서 울산시가, 기조지자체에서 인천시 남구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부문은 아이디어 참신성(40), 추진의지 및 노력(25), 개선효과(25), 증빙자료 충실성(10)을 평가한다.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행정 운영으로 지자체 건축행정 서비스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